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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방어회 가격 노량진수산시장

방어회는 겨울철이 제철로(12월~2월)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찌고 붉은 살점에 지방이 눈처럼 서리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특히 방어의 뱃살부위는 참치 회 식감과 맛을 내는데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는 말이 여기에 딱 맞는 말이죠~ 방어하면 대방어가 제맛인 거 모두 알고 계시죠!

작년엔 횟집에서 쉽게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대방어 있는 횟집을 보기 힘들더군요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도 비싸다고 하고...그래서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





횟감 파는 곳이 1층과 2층이 있었는데

그냥 사람들 많이 내리는 곳으로

따라 내렸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마침 대방어 집들이 보이더군요

첫 번째 집에서 대충 가격을 물어보았는데

먹고 갈거냐 아님 포장이냐 묻더군요

포장 이랬더니 꼬리 부분을 가리키시며

한 뼘 좀 안되게 5만 원이라고;;

그냥 가려고 하니 4만 원에 드리겠다며..

5만원 같은 4만원에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ㅋ


  조금 더 들어가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처음 집보단 더 싸게 부르시더군요





구성은 이렇게 초장한개까지

해서 3만원이구요





제가 구매한 부위는 몸통에서 꼬리 부분

으로 가장 맛없는 부위를 골랐네요

그래서 가격이 쌌던 거구요


중간부위에서 머리 부위까지는

1kg 조금 넘게 해서 5만 원입니다.

1kg에 3만 원이 시세라고 하니

전 조금 바가지 쓴 셈 인듯합니다.-__-

어떤 횟집은 아예 점선으로 가격을

써놓은 곳도 있다고 하니 저처럼 잘 

모르는 분들은 그런 곳으로 가면 좋겠네요


그래도 흰 부분은 맛있었어요

꼬리 쪽이라 그런지 붉은 살이 많았습니다

붉은 살 부분은 비린 맛 싫어하는 분은

못 먹을 부위구요 쌈으로 마늘, 참기름 등

듬뿍 넣어 섞어먹으면 먹을만은 합니다.


다음엔 실수 없이 가장 맛있는 부위로

구매해야겠죠 ㅠ




그리고 방어회는 김에 씻은 묵은지와 함께

싸먹으면 정말 맛있구요. 참치랑 먹는

방법이 비슷하다 보심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권 꼭 받으세요

말하기 전에 사장님이 챙겨주시긴 하지만

혹시 못받은 분은 주차권은 챙겨 받으세요

안 챙기면 1시간에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