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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올해 비트코인/ 전문가 납치 10억6천만원 몸값



2017년 비트코인이 1만3000달러 후반

대에서거래를 마쳤다.

1년간 1335%나 오른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가상화폐 광풍

이라는 말이 돌 정도의

남녀노소의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트코인이란
형태가 없는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네이버 캐시와 같이 결제할 수 있는 캐시이며
화폐와 다른 점이라면 누구나 다운받고

거래할 수 있다.
국가나 은행이 통화량을 조정하지 않는
가상화폐이다.


7월 부터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12월 16일 1만9800 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12월 하순에는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달 24일부터 급락세로 전환하였고

30일에는 고점 대비 38% 이상 하락한

1만22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2017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에는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며 1만3000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은 올해 시장이 어떤 장세

일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개인 투자자들 뿐 아닌

금융권 제도권 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한다.


내년 6월정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을 조성할 트레이딩

데스크 설치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올해와 같은 급등 열풍은

어려울 수도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시카고 선물거래소(CBOE)

비트코인 선물이 상장되면서

현물 가격이 단독으로 급등하기

어려운 여건이 조성됐다.



여기에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면서 한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미국 등 주요국이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악재로 작용한다.




비트코인 열풍에 얽힌 사건사고 


100만 달러(약 10억6000만원) 상당의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하고 풀려난

비트코인 전문가가 괴한들에 납치 사건

 영국 BBC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에 등록된 가상화폐 거래소

‘엑스모(EXMO)’의 수석분석가로

알려진 파벨 러너(40)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에서 갱들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으로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주고서야 사흘

만인 28일 풀려났다.


러시아 시민권자인 러너는

우크라이나와 영국에 있는 사무실을 오가며

가상화폐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가상화폐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목표가까지 가격이 오르기를

바라는 뜻으로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가즈아'(가자)는 올해의 유행어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국내 가격 기준으로

올해 들어 16배, 가상화폐의 또

다른 한 축인 이더리움은 95배로 급등했다.



가상화폐 투자 열풍의 불을

지핀 것은 이더리움이었다.

올 5∼6월 단기간에 5배로 껑충 뛰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한 달 사이에 몇억을 벌었다'

는 자랑 글이 인터넷 게시판을 도배했다.

우리나라 국민 20명 중 1명이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다른 거래소의 회원 수를 더하면

이보다 더 늘어난다.




'비트코인 좀비'도 생겨났다.

가상화폐가 24시간 거래가 가능해

온종일 스마트폰으로 매매

동향을 지켜보는 이들을 가리킨 말이다.



양적인 성장세에 비해 미흡한 시장 거래 질서


비트코인 거래 시장이 양적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문제 투성이'라는 평가다.


최근 몇 년간은 코빗, 빗썸, 코인원 등

3대 거래소가 전부였으나 올 들어

업비트, 코인네스트, 코인플러그 등

신규 거래소가 등장하면서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가 20여곳으로 늘었다.

개장을 준비 중인 곳까지 더하면

30여곳에 달한다.


국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도 연초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2개에 불과했으나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대시,

라이트코인, 등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 100여개나 된다.


도박?으로 변질되어 버린 비트코인 거래를
한국 정부에서 강력한 규제에 나서
제재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전 세계적으로 거래를
막지 않는 이상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합니다.

너도 나도 하는.. 욕심에 첨부터
큰 금액을 투자하기보단 여윳돈
소액으로 하는 것이 좋겠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