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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요리 레시피

피꼬막 삶는법 손질과 양념장 만들기

겨울철이 제철인 피꼬막

찬바람 날 때부터 봄이 오기전까지가 제철고
통상 패류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 이내이고

그중에서도 11월~2월까지가 제철

이라고 합니다.
이후는 산란기가 다가오는 시기라고 하네요


지금 딱 먹기 좋은 시기겠습니다.

손질과 삶기 그리고 요리법입니다.





피꼬막 맛있는 건 다 알고 있는사실!
횟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면 그렇게
맛날 수 없죠!~
시장에서 피고막을 보고 먹고싶어 사왔으나
그냥 삶아 드시면 된다는 주인 말과는 달리
자세히 보니 이물질투성이더군요;;

급하게 인터넷을 여기저기 검색해 따라 해봤습니다.



5천원 정도면 2인이 먹기 좋은 양입니다.



먼저 철 수세미로 박박 닦아주거나

대야에 넣고 마구 씻어준다. 깨진 것도 있고

뻘도 보이고 먹잇감인지 질긴 파래 같은 것도

보입니다 ㅠㅠ







이렇게 말끔하게 세척수 해감은 3시간 정도를

하더라도 삶으면 뻘과 이물질이 있어

먹기 전 어차피 다시 씻어야

한다고 해서 전 패스했습니다.


사실 1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가놨는데 아무 소용없었고

반나절은 물을 갈아주며 해야 어느 정도 빠질 것

같더라구요.



꼬막이 들어갈 부피를 감안하여 물은 반 조금 넘게

워주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간장을 한 스푼 양이 많으면 두 스푼

넣어 주는 게 좋다고 해요 이렇게 하면

단백질 파괴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꼬막을 넣고 찬 꼬막이 들어가 끓던 물이

잠잠 해지고 다시 끓기 시작하면 이때

한쪽 방향으로 저어주어야 입이 잘 벌어

진다고 합니다.

경험상 그냥 대충 저어줘도

아래 사진처럼 입만 잘 벌리더라구요 ㅋ





보이시나요? 해감을 하던 안 하던 먹기 전엔

손이 한번 더 가야 한다는 것!~;;



이렇게 일일이 하나하나 씻어 먹기 좋게 놓았습니다^^



간장 양념장 만들기

간장 1큰술, 설탕 또는 매실청 2/3큰술,

고춧가루 1/3 큰술

양파, 파, 통깨, 참기름을

잘 섞어 만들어 주세요.




피꼬막 무침 레시피

양념장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3큰술, 올리고당 또는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삶은 피꼬막도 넣고 믹스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살살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사새목 꼬막 조개과에 속하는 패류이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의 세 종류로 나뉜다.
속살이 붉어 붙여진 이름으로 피조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속살이 붉은 이유는 피꼬막의 먹이가 붉은색이라 소화되는 과정에서 피꼬막의 내장이 붉어지기 때문이라고... 즉 피꼬막의 붉은 색소와 내장이 영양 덩어리라는 말이다. 조개 중 유일하게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혈액을 건강하게 혈액을 맑게 하고 빈혈에 아주 좋다고 한다.  철분 함량이 높기로 유명한 홍합이나 시금치보다도 월등한 수치를 가지고 있고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어 바다의 완전식품이라 불린다.